나의 이야기

정태수 선생 공적비

도원 정운종 2023. 11. 25. 17:30

<수헌 정태수 선생 공적비>
유도회 단성지부회장과 단성향교 전교등을 역임하신 수헌(守軒) 정태수(鄭泰守) 선생 공적비 제막식이 산청 단성면 석대마을 석용재(石龍齋)에서 거행되었다. 단성 신안정사의 신입 학도로서 마을 형님들과 행사를 참관하였다. 요즘시대에 공적비를 세우는 것이 조금은 낯설지만, 훌륭한 덕을 베푼 분에게 후학들이 뜻을 모아 비를 세워 기리는 것은 2023년 현재에 사는 이에게는 새롭고 아름답게 보였다. 한문학자 허권수 선생께서 쓰신 수헌선생의 약력과 한글 4구로 맺은 비문을 지역 유림들이 낭독하였다. 비문과 공덕비 고유문이 큰 울림으로 퍼져나가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