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단성사직단 을사년 춘계제례

도원 정운종 2025. 3. 28. 15:48

지난 3월 10일(음 2월11일) 산청군 단성면 사월리 내원마을 단성 사직단에서 춘기제례를 봉행했다. 단성향교 유림, 마을주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제례는 초헌관에 윤진희 산청소방서장, 아헌관 정연규 신등면장, 종헌관 권영진 유림, 집례 박승제 유림, 축에 정운종 유림이 맡아 진행했다.
단성 사직단은 조선 초기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국가의 중요 문화유산으로, 면 행정단위에서 보존하고 봄과 가을에 사직제례를 이어져 오고있다.
또한  단성 사직단은 2005년 1월에 경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고, 단성향교 유림들이 해마다 지역과 국가의 번영, 농사의 풍요를 기원하며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丹城 社稷祭 祝文]
維歲次 乙巳 二月 戊辰朔 11日 戊寅 山淸消防署長 尹** 敢昭告于
縣社之神 縣稷之神
厚德載物 粒我蒸民
永言佑之 庶歆精禋
謹以 牲幣醴齊 粢盛庶品
式陳明薦 尙

(禋 : 제사지낼 인(연), 歆 : 흠향할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