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여름날 두양리 은행나무>
구백년을 살아온 두양리 은행나무는
사월 산불에 큰둥치 몇개 소신공양 시키고 속이 시커멓게 타버렸다.
칠월 물난리도 버텨낸다.
그래도 새잎을 틔우고 키워낸다.
- 7월 두양리 은행나무 앞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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