守眞志滿 逐物意移
수진지만 축물의이
<守 지킬 수 / 眞 참 진 / 志 뜻 지 / 滿 찰 만
逐 쫓을 축 / 物 물건 물 / 意 뜻 의 / 移 옮길 이>
참됨(眞)을 지키면(守) 뜻(志)이 충만해지고(滿)
외물(物)을 쫓으면(逐) 뜻(意)이 옮겨 다닌다(移).
▶ 한자공부
守 : 집 면宀과 마디 촌寸(손톱을 날카롭게 세운 모습)이 결합. 집을 ‘지키다’.
眞 : 솥 정鼎과 비수 비匕(수저).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음식을 바친다는 데서 ‘참되다’.
志 : 갈 지之(선비 사士의 변형)와 마음 심心. 가고자하는 마음이라는 데서 ‘뜻’.
滿 : 물 수氵와 평평할 만㒼(물이 가득 찬 두 항아리를 끈으로 묶은 모습). 물이 가득 ‘차다’.
逐 : 쉬엄쉬엄갈 착辶과 돼지 시豕. 돼지를 ‘쫓다’.
物 : 소 우牛가 말 물勿(칼로 내리치는 모습 또는 여러 색이 섞인 모습). 소를 도축하여 상품화시킨 '물건'.
意 : 소리 음音(소리가 울려 퍼지는 모습)과 마음 심心. 마음의 소리 ‘뜻’.
移 : 벼 화禾와 많을 다多(고기를 쌓아놓은 모습, 다→이). 모판을 옮겨 모내기한다는 데서 ‘옮기다’.
▶ 해설
앞의 성정정일 심동신피와 이어지는 이야기이다. 물질적인 욕망에 따라 마음이 이리저리 옮겨 다니게 되는 인생은 허망하게 끝난다. 그러나 진(眞)짜 마음인 본 마음을 지키고 충만한 마음으로 살은 사람은 유종(有終)하게 되어 인생을 마무리 하게 될 때 후회하지 않게 된다. 진(眞)은 도(道)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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