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不遠人(도불원인)

정운종의 고전공부

千字文 - 故事成語

천자문 (千字文) 56 _ 丙舍傍啓 甲帳對楹

도원 정운종 2021. 10. 4. 12:11

병사방계 갑장대영

丙舍傍啓 甲帳對楹

<셋째천간(남녘) / 집 사 / 곁 방 / 열 계

첫째천간(갑옷) / 장막 장 / 마주할 대 / 기둥 영>

 

신하가 머무는 병사(丙舍)는 옆으로() 열려있고()

임금이 머무는 갑장(甲帳)은 기둥()사이에 마주하고 있다().

 

한자공부

: 제사 지낼 때 사용하는 화로를 나타낸 데서 .빛나다’. 은 천간(天干)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의 세번째고, 음양오행의 양화(陽火)이며 방위로는 남녘에 해당되어 셋째 천간.남녘’.

: 혀 설(토대와 기둥)과 사람 인(지붕)이 결합. 건물의 모양을 나타낸 데서 ’.

: 사람 인과 곁 방. 곁에 있는 사람이라는 데서 모시다.가까이.’.

: 지게 호(외닫이 문), 입 구, 칠 복(또 우의 변형). 문을 열어 누군가를 깨운다는 데서 열다.일깨우다’.

: 새싹이 싹틀 때 아직 씨앗 껍질을 뒤집어쓴 모습에서 갑옷’.

: 수건 건과 길 장. 길게 드리워진 천 장막’.

: 풀무성할 착(여러 개의 초가 꽂힌 촛대)과 마디 촌(손모양). 누군가를 마주하기 위해 불을 밝힌 모습에서 대하다’.

: 나무 목찰 영. 속이 꽉 찬 나무로 만든 기둥’.

 

해설

궁전의 건축물 이야기로 그 구조를 설명한다.

신하들 처소인 병사(丙舍)는 궁궐 양쪽으로 마주보면서 길게 펼쳐져 있고, 갑장(甲帳)은 임금이 머무는 처소로 기둥사이에 장막이 쳐진 모습이다.

시간의 흐름이나 공간을 정할 때 60갑자(甲子)를 이용한다. 10천간과 12지지 순서이다.

천간天干(,,,,,,,,,),

지지地支(,,,,,,,,,,,)가 결합하여, ‘갑자,을축,병인...’순서로 이어져 60가지가 된다. 61번째는 다시 갑자가 되어 환갑(還甲)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