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문 (千字文) 82]
치본어농 무자가색
治本於農 務玆稼穡
<治 다스릴 치 / 本 근본 본 / 於 어조사 어 / 農 농사 농
務 힘쓸 무 / 玆 이 자 / 稼 심을 가 / 穡 거둘 색>
정치(治)는 농사(農)를 근본(本)으로 하니(於)
맞춰서(玆) 심고(稼) 거둠(穡)에 힘쓰야 한다(務).
▶ 한자공부
治 : 물 수氵와 별 태台(수저를 입에 가져가는 모습 → 먹이다)가 결합. 물을 다스려 백성들을 먹여 살린다는 ‘다스리다’.
本 : 나무의 뿌리를 나타낸 데서 '근본'.
於 : 모 방方(까마귀 오烏의 변형)과 구결자(구둣점) 어仒. 까마귀가 우는 소리 ‘아아’였으나 지금은 ‘어조사(~에, ~에서)’로 쓰인다.
農 : 굽을 곡曲(밭 전田의 변형)과 별 진辰(농기구). 농기구로 밭을 가는 모습에서 '농사'.
務 : 힘쓸 무敄(창과 몽둥이 → 형을 집행하는 일)와 힘 력力. 일에 “힘쓴다”.
玆 : 검을 현玄(깊고 오묘한 무언가→ 아득하다). 태고太古의 아득한 때라는 데서 '이때.이'. 무성할 자茲.
稼 : 벼 화禾와 집 가家(한 곳에 뿌리 내리다). 벼를 '심다'.
穡 : 벼 화禾와 아낄 색嗇(올 래來와 돌아올 회回 → 거두다). 벼를 ‘거두다'.
▶ 해설
"농사는 천하의 가장 큰 근본이다. 백성들은 농사에 의지하여 살아가는 것이다.
(農也者天下之大本也. 民所恃以生也 농야자천하지대본야. 민소시이생야)"_한서
세종대왕은 “밥은 백성의 하늘이다”. 하여 농업을 국가 통치의 첫째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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