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不遠人(도불원인)

정운종의 고전공부

千字文 - 故事成語

천자문 (千字文) 84 _ 稅熟貢新 勸賞黜陟

도원 정운종 2021. 11. 25. 17:12

[천자문 (千字文) 84]

세숙공신 권상출척

稅熟貢新 勸賞黜陟

< 세금  /  익을  /  바칠  /   

 권할  /  상줄  /  내칠  /  오를 >

 

곡식이 익으면(세금을 내고( ()으로 공물을 바치며(),

() 주어 힘쓰게 하고(잘못하면 내치고(잘하면 올려준다().

 

  한자공부

 :  화禾와 바꿀 태兌가 결합국가로부터 받는 혜택을 수확물과 교환한다는 '세금'.

 : 누구 숙孰(사당에서 제사 지내는 모습)  화火제사  익힌 제물을 바치므로 익다’.

 : 장인 공工(벼슬아치 또는 관리) 조개 패貝제후가 천자에게 바치는 재물에서 ‘바치다.공물’.

 :  립立나무 목木도끼 근斤나무를 다듬어 새로운 물건을 만든다는 데서 ''.

 : 황새 관雚(기품 → 권위 있는 사람)  력力(노력). 권위를 가진 사람이 남을 설득한다는 데서 ‘권하다’.

 : 오히려 상尙(지붕 위로 무언가가 퍼져나가는 모습) 조개 패貝재물을 선한 자들에게 널리 베푸는 것이 ''.

 : 검을 흑黑과  출出오염된 것을 내보낸다는 데서 '내치다'.

 : 언덕  걸음 보步가 결합언덕을 걷는다 '오르다'.

 

  해설

농지에 대한 조세는 반드시 익은 곡식에 대해 부과하고, (종묘 제사는) 햅곡식으로 지낸다는 것이다.

(조세담당자 또는 농부의 실적에 따라) 상을 주어 권면하고 지위를 올리기도 내리기도 한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