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不遠人(도불원인)

정운종의 고전공부

고전단상

文 과 質

도원 정운종 2015. 1. 8. 22:01

- 文 과 質 -
質勝文卽野 文勝質卽史 文質彬彬 然後君者
- 논어 옹야-
(질승문즉야 문승질즉사 문질빈빈 연후군자)
本質(바탕)이 文(형식,겉모습)을 이기면 사람이 촌스러워지고
文이 本質을 이기면 겉치레에 불과하다.
質(바탕)과文(형식)이 잘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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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不勝質之謂君子 虛而能滿 談而有味 被褐懷玉者
- 회남자 무칭훈-
(문불승질지위군자 허이능만 담이유미 피갈회옥자)
文이 質을 이기지 않는자가 군자이다. 이런사람은 비어있는 것 같지만 가득차고,
담백하고 맛갈스럽고, 거친베옷을 입었으나 속에는 옥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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