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말농장 텃밭에서 한참 자라는 오이를 따지 않고 그냥두면 금새 누런 늙은 오이 즉 노각이 된다.
많은 채소와 식물들은 어릴때 색이 늙어 짐에 따라 변화한다. 늙은 오이. 늙은 호박은 초록색이던 것이 늙으면서 누렇게 변한다. 호박은 늙어도 이름은 늙은 호박이다. 그런데 오이는 이름까지 변해서 늙은 오이가 아닌 노각이 된다. 노각은 어린오이 이외 특이한 성질을 가진 모양이다.
과연 노각의 효능을 검색해보니 피부병.고혈압.독소배출 등등...에 도움이 된다한다.
(우리도 늙어짐에 따라 노각처럼 새로운 효능을 지닌 사람이 되면 좋겠다.)
여름이 깊어질때 노각나물.무침.장아치..로 식탁을 꾸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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