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소만(小滿) 이네.
조금만 먹고도 만족하라는 뜻인가 ?
100년전 까지도 아니고 수십년전 까지 대부분 사람들이 겪었던 보릿고개 시절에 조금만 먹고도 만족하라는 뜻인가 보다.
들에는 보리가 파랗게 자라고 희망에 부풀지만 집엔 양식이 떨어지고 풀과 나무순으로 연명하던 시절이었으니 절기이름을 소만으로 지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요즘은 굶는 이가 없으니.
들판의 푸르름처럼 희망을 가지되 적은 것에 만족하며 지내라는 뜻으로 이해하면 되겠다.
오늘이 부부의 날이기도 한데 부부간 서로 조그마한 것에도 만족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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