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름 沙月이 쓰인 이백의 시를 찾아 읊어봄.
搖裔雙白鷗 鳴飛滄江流
(요예쌍백구 명비창강류)
훨훨 나는 갈매기 한 쌍
끼룩거리며 큰강 따라 날아가네.
宜與海人狎 豈伊雲鶴儔
(의여해인압 기이운학주)
고기잡는 할배와 함께해야 먹을게 생기지
저 구름속 학들과 뜬구름 잡는 소리할래.
寄影宿沙月 沿芳戲春洲
(기형숙사월 연방희춘주)
깃든 그림자가 달빛내린 모래에서 잘때
강 가득한 꽃내음은 새로생긴 모래톱과 장난하네.
吾亦洗心者 忘機從爾遊
(오역세심자 망기종이유)
나도 마음 씻고 싶은지라
욕심 버리고 이처럼 놀아야지.
- 李白의 古風五十九首 (42) -
'한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謝靈運(사령운) 詩 _ 登池上樓/石壁精舍還湖中作/入彭蠡湖口 (0) | 2021.07.13 |
---|---|
江樓 (강루_산청 단성) (0) | 2021.07.10 |
偶成(우성).勸學文(권학문).醉下祝融峯(취하축융봉).觀書有感(관서유감) (0) | 2019.11.04 |
愛蓮說 (애련설) (0) | 2019.06.20 |
봄시 (0) | 2019.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