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珠簾半捲迎山影 주렴반권영산영 玉牖初開納月光 옥유초개납월광주렴을 반만 걷어 산 그림자를 맞이하고옥창을 처음 열어 달빛을 끌어들이네. 牖 : 창 유 62. 十里松陰濃萬地 십리송음농만지 千重岳色翠浮天 천중악색취부천 십리를 이은 소나무 그림자는 땅에 가득히 짙고천겹 산빛은 푸른 하늘에 떠있구나. 63. 雨晴海嶠歸雲嫩 우청해교귀운눈 風亂山溪落葉嬌 풍란산계낙엽교비 개인 바다 산길 구름은 부드럽고바람 부는 산골짝 지는 잎이 예쁘다네. 嶠 : 산길 교, 嫩 : 부드러울 눈, 嬌 : 예쁠 교 64. 江樓燕舞知春暮 강루연무지춘모 壟樹鶯歌想夏天 롱수앵가상하천 강 누각에 제비가 춤추니 봄이 저문 줄을 알고언덕 나무에 꾀꼬리가 노래하니 여름임을 생각하네. 壟 : 언덕 롱 65. 水鳥有情啼向我 수조유정제향아 野花無語笑征..